"
[쿠키 사회] 전남 여수시민들이 도내 처음으로 관내 섬 운항 여객선 운임 절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여수시는 시민복지 증진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여수시민들에게 관내 10개 여객선 항로에 대한 운임을 50%(시 40%·선사 10%) 지원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여수시민 여객선 운임지원확대를 위한 조례안’ 중 운임지원 대상자를 섬 지역 주민에서 여수시민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조례안을 마련해 최근 공포했다.

적용 항로는 여수~거문, 군내~군내, 여수~함구미, 여수~연도, 신기~여천, 손죽~광도, 여수~둔병, 녹동~거문, 백야~직포, 돌산대교~사도 등 10개 항로다.

현재 개설되지 않은 여수~제주 항로도 포함돼 향후 여객선 운항 때 똑같이 적용받게 된다.

할인대상자는 여수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다. 할인승선권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제시해 시민인증을 받아야 한다. 중·고교생은 청소년증이나 학생증을 제시해야 하며, 미취학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하고 주민등록등본이나 건강보험증을 제시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인기 기사]

▶ “삼성 반대” 1인 시위자로부터 안철수 케첩 봉변

▶ “따르릉~ 얼마 전에 10만원 성매매했죠?” 가출소녀 성매수 남성 700명 소환 위기

▶ 정전협정 끝내고 평화협정 맺자는 北…속내는?

▶ ‘셀타 비고 실패’ 박주영, 논산훈련소 입소

▶ ‘찌질한’ 일베, 시국선언 서울대 여학생만 골라 공격…총학 “법적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