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개그맨 박명수가 녹음실에 가가멜 복장을 입고 등장했다.
소니픽처스릴리징은 30일 ‘개구쟁이 스머프2’에서 악당 캐릭터 가가멜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박명수가 더빙 현장에 영화 속 캐릭터가 입고 다니는 검은색 옷과 같은 옷을 입고 나왔다고 전했다.
가가멜은 난쟁이 부족 스머프를 잡아 스프를 끓이려고 하는 괴짜 연금술사다. 만화영화 속에서 그는 모자가 달린 검은 색 옷을 입고 다닌다. 배급사가 공개한 녹음실 사진에서 박명수는 가가멜과 똑같은 옷을 입고 마이크 앞에 섰다.
배급사 측은 “1편에서 가가멜 목소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박명수가 더빙현장에서 유쾌한 상황을 연출했다”며 “스머프 시리즈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뽐냈다”고 전했다.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어우러진 극장판 ‘개구쟁이 스머프’는 2편에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가짜 스머프 소동을 담는다. 영어판에서는 헐리우드 스타 행크 아자리아가 가가멜 목소리를 연기했다. 박명수는 “행크와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며 가가멜 캐릭터에 애정을 표시했다. ‘개구쟁이 스머프2’는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