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삼척 해변서 하의 벗겨진 60대 남녀 시신

‘무슨 일이…’ 삼척 해변서 하의 벗겨진 60대 남녀 시신

기사승인 2013-08-01 11:34:02
[쿠키 사회] 강원도 삼척 해변에서 6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오전 7시5분쯤 삼척시 정하동 해변에서 이모(62)씨와 최모(60·여)씨가 숨진 채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을 정모(3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진촬영을 위해 해변을 걷고 있었는데 바다 위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 있어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씨와 최씨는 이혼한 부부 사이로 발견 당시 하의가 벗겨진 채 발목에 걸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삼척=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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