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 해변에 오시면 ‘축제가 열려요’

10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 해변에 오시면 ‘축제가 열려요’

기사승인 2013-08-09 00:51:01
[쿠키 사회] 수도권에서의 접근하기 쉬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천 앞바다 옹진군 영흥도가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8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앞바다에서 여객선을 타지 않고도 육로로 접근이 가능한 영흥도의 해변 축제가 오는 10일 십리포 해변에서 열린다.

5회째를 맞는 해변 축제인 ‘십리포 해변 페스티벌’은 영흥면사무소에서 후원하고 십리포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날 오후 4시 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노래자랑은 예선을 거쳐 오후 8시쯤 본선이 실시된다. 또 대중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수박 빨리먹기, 보물찾기. OX퀴즈, 즉석 댄스경연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당일 밤10시쯤 시작되는 포크 락 페스티벌에는 가수 김현정, 강상준, 김훈 등이 출연해 관광객들과 함께 한여름밤의 축제를 연출할 예정이다.

영흥도의 대표적인 휴양지 십리포 해변은 길이 1㎞의 황금빛 모래사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해수욕과 모래찜질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50년된 소사나무 군락지도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서해안 바닷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빼 놓을 수 없는 재미중의 하나인 갯벌 체험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간조 시에는 바지락, 소라, 고둥을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

축제 관계자는 “십리포 해변 페스티벌이 영흥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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