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전국 규모 청소년미디어 축제 오는 24일부터

국내 유일 전국 규모 청소년미디어 축제 오는 24일부터

기사승인 2013-10-06 23:36:01
[쿠키 사회] 국내 유일의 전국단위 청소년 미디어 대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관장 신순갑)는 제13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시 시민청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은 ‘미디어로 소통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축제’로 통한다.

이 축제는 세계 속에서 한류의 주역으로 우뚝 설 영상미디어 인재발굴과 청소년들에게 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위해 추진됐다.

특히 ‘미디어 과잉시대에 미디어의 본래적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전국의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모여 다양한 미디어를 공유하고 사유하는 자리’를 의미하는 ‘같이[가치], 미디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청소년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미디어·소통’, ‘비폭력·평화’를 주제로 한 영상미디어 공모전에 영상 227편, 사진 219편 등 총 44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총 41편(영상 20편, 사진 21편)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대상) 등을 수여한다.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을 주관한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는 이 행사를 단순한 공모전으로 끝내지 않고 청소년들의 교육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mediacontest.net)를 구축했다.

이 홈페이지는 2001년 제1회 대회부터 개설돼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담아낸 우수 작품 홍보와 함께 청소년들의 작품 제작활동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연출, 출연하는 뮤지컬공연과 본선작 상영회 및 사진전이 펼쳐진다. 여행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진작가의 특강, 너의 목소리가 들려(청소년 자유발언), Old&New School Radio 공개방송, 북 토크 콘서트, 웹툰창작 체험, 크로마키 체험, 소통콘퍼런스, 네트워크 파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행사 관계자는 “미디어를 매개로 청소년들과 기성세대간의 이해와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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