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광주 모 아파트 화단에 A양(16)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 18층 옥상에는 A양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많이 아파서 힘들다. 부모님 용서하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아파트 CCTV를 분석, A양이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