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이어 성민 미니홈피도… 해킹범은 SM 연습생?

은혁 이어 성민 미니홈피도… 해킹범은 SM 연습생?

기사승인 2013-11-14 18:26:01

[쿠키 연예]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28)의 트위터에 이어 같은 그룹 성민(27)의 미니홈피도 해킹을 당했다.

성민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14일 “은혁형 SNS에 나체사진을 올린 사람은 저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슈퍼스타K’에 출연한 A씨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한 그는 트위터에 유포된 나체사진 일부와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담긴 캡처 화면 등을 개제하며 나체사진 주인공은 A씨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일베에도 ‘은혁형 SNS에 나체사진을 올린 사람은 저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해킹 후 나체 사진을 유포한 글 작성자를 비난하고 있다. 이들은 “관심병 환자 때문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피해보네”, “이건 범죄인데…”, “사정이 있겠지만 A씨만 불쌍하게 됐네”, “SM은 꼭 고소하길” 등의 댓글을 달며 해킹범이 처벌되길 바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킹범이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었다가 퇴출 당한 석모씨라고 추측했다. 이후 교제하던 A씨와 불화가 생기면서 A씨의 나체 사진이 은혁의 트위터에 올라오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해킹범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혀둔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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