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서연, 소속사 대표 홍종구와 내년 결혼 “노총각 만나줘 고맙다”

송서연, 소속사 대표 홍종구와 내년 결혼 “노총각 만나줘 고맙다”

기사승인 2013-11-15 10:24:01

[쿠키 연예] 배우 송서연(33)이 1990년대 인기그룹 ‘노이즈’ 출신 홍종구(43) NH&MAJOR1998 대표와 결혼한다.

한 연예매체는 15일 “송서연과 홍종구가 내년 3월 19일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송서연은 자신의 SNS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사랑한다, 홍종구. 좋은 날짜를 잡았다”고 직접 결혼 사실을 알렸다.

홍 대표는 “나이가 많다보니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저 같은 노총각을 만나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측근들은 송서연과 홍종구가 9년 전 소속배우와 대표로 만나 1년6개월째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왔으며 힘들 때마다 서로를 다독이며 굳건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송지은에서 개명한 송서연은 1997년 SBS 슈퍼탤런트 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최근 KBS1 ‘힘내요 미스터김’에서 철부지 엄마로 열연했다. 예비신랑 홍종구는 1998년까지 그룹 노이즈 멤버로 활동했으며 은퇴 후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다. 배우 고수, 황수정,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을 매니지먼트했다. 현재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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