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7.5m·4.7톤 밍크고래 혼획 ‘5570만원’

울산 앞바다서 7.5m·4.7톤 밍크고래 혼획 ‘5570만원’

기사승인 2013-12-09 14:20:01

[쿠키 사회] 울산 방어진 수협위판장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5570만원에 낙찰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시 정자항 동방 15마일(약 24㎞) 해상에서 정자선적 9.7t급 자망어선 S호의 선장 김모(34)씨가 8일 오후 5시30분쯤 그물에 걸려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일 던져둔 그물을 끌어올리려다 고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7.45m, 둘레 4.6m, 무게 4.7t으로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칼, 창살류 등으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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