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치물에 은밀하게…’ 구치소 수감 내연남 위해 필로폰 밀반입 시도

‘영치물에 은밀하게…’ 구치소 수감 내연남 위해 필로폰 밀반입 시도

기사승인 2013-12-16 16:07:01
[쿠키 사회] 대구지검 강력부는(부장검사 김옥환) 구치소에 수감된 내연남을 위해 필로폰을 우편 영치물로 가장해 들여보내려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42·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마약 관련 범죄로 지난달 11일 대구구치소에 수감된 내연남(42)에게 보내는 영치물인 안경케이스에 필로폰 0.6g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숨긴 필로폰은 교도관이 영치물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안경케이스에 수상한 점을 발견해 조사하면서 발각됐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내연남과 공모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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