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겨울사랑 실천

GS칼텍스 여수공장,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겨울사랑 실천

기사승인 2013-12-24 17:26:00
[쿠키 사회] “I’m your 산타클로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여수공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24일 임직원과 가족 200여명이 12월 한 달 동안 산타클로스가 되어 지역의 소외이웃과 복지단체를 찾아 온정을 나누는 ‘2013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013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은 여수시 연등동과 광무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다는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지난 7일 연탄 3000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11일에는 묘도지역발전협의회가 직접 재배해 기부한 배추 1000포기로 김장을 담궈 선물했다. 이어 14일에는 여수 신덕마을의 16가구와 경로당 3곳에 각각 200ℓ의 난방유를 전달하며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17일에는 여수시 율촌면 애양원을 방문해 한센병 어르신들에게 수면바지와 케이크를 선물하고 크리스마스 특식 요리를 제공했다.

또 GS칼텍스 자원봉사자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에너지 산타’로도 변신한다. 여수보육원과 여수지역 장애아동 보호시설인 동백원 및 사랑이 가득한 집 어린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파악해 13~23일까지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칭찬카드와 선물을 일일이 전달하고 있다. 또 케이크와 샌드위치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펼치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한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이 2005년부터 9년째 실시하고 있는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에는 연인원 13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참가해 세밑 온정을 나누고 있다.

GS칼텍스 김영완 지역사회공헌팀장은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은 여수지역 내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각자 필요한 것을 채워 드리는 맞춤형 봉사활동”이다며 “GS칼텍스는 지역사회에 나눔의 정을 확산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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