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이틀 앞두고 中3이 후배들 집단폭행 왜? "카톡에 남긴…""

"졸업식 이틀 앞두고 中3이 후배들 집단폭행 왜? "카톡에 남긴…""

기사승인 2014-02-13 11:23:02
[쿠키 사회] 경북 구미의 한 중학교에서 졸업을 이틀 앞둔 중3 학생들이 후배들을 집단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20분쯤 경북 구미의 한 야산에서 구미 A중학교 3학년 7명과 A중학교에서 전학 간 B중학교 3학년 1명 등 8명이 A중학교 2학년 7명을 불러내 폭행했다. 2학년 학생들이 카카오톡으로 자신들을 욕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 과정에서 2학년생 3명이 턱에 금이 가고 고막을 다치는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중3 학생들의 폭력행위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나간 A중학교 교사에게 적발됐다.

A중학교는 가해학생들이 졸업하기 전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급하게 졸업식인 12일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었으며, 가해학생들에게 사회봉사 등의 징계를 내렸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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