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전국 약학대학 학생회장 초청 간담회

약사회, 전국 약학대학 학생회장 초청 간담회

기사승인 2014-02-14 09:44:00
[쿠키 건강]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 약학대학 학생회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전국 약학대학에서 실시되고 있는 실무실습관련 개선사항과 최근 현안인 법인약국 문제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35개 약학대학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 처음인 것 같다. 실무실습 비용에 대한 학생들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최대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법인약국 문제는 미래의 약사 즉 지금 학생들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밤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노력하고 있으니 학생들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학생회장들이 학생들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약대실무실습과 관련한 현재까지의 추진되어 온 내용에 대한 설명과 실무실습 비용과 관련한 약사회의 의견과 개선방향에 대해 최광훈 부회장이 설명하고, 약대생들의 실무실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광섭 병원약사회장은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무실습에 대한 방향과 현재 상황을 설명하면서 교육비용 절감은 필요하지만 실무실습을 진행하기 위한 전문 프리셉터 확보와 질 높은 교육환경 구축 또한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6년제 약사배출에 걸맞게 병원약사의 미래와 약사직능의 활동영역 확장을 위한 전문약사제도의 도입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약사회는 법인약국 문제 시발점이 된 헌법재판소 판결 에 대한 배경설명과 현재 법인약국 도입저지를 위한 상황과 약사회 대응, 향후 약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한국형 GPP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한 학생들은 적절한 실무실습비용 기준 제시, 약대생들이 실습할 곳을 구하지 못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경우에 따라 만족하기 어려운 실습교육 수준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 마련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이영민·박석동·최광훈·김순례·이광섭·김종환 부회장, 한갑현 사무총장이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 박현숙 의장을 포함한 35개 대학 학생회장들이 참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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