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오늘(14일)부터 보험사의 전화영업(TM)이 재개됐다. 지난달 27일 전화영업이 중단된 이후 18일 만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고객 정보 동의를 확보했다'는 최고경영자(CEO) 확약서를 모두 제출했다"며, "이날부터 본인의 동의를 받은 합법적인 정보에 한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보험사들은 우선 정보 수집 등의 합법성이 확인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게 된다.
보험사 관계자는 "전체 데이터베이스 중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한 자료에 대해서만 일단 전화영업을 시작하고 녹취자료 확인 등을 거쳐 추가 명단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사를 제외한 카드, 은행, 대부업체 등의 금융사는 이날까지 확약서를 제출하고 오는 24일 부터 전화영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