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최고! 롯데百 코지가든, 카시트 매출 폭풍 성장

안전이 최고! 롯데百 코지가든, 카시트 매출 폭풍 성장

기사승인 2014-02-20 09:35:00

[쿠키 생활]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유아용품 편집숍 코지가든은 올해 1월 브라이택스 카시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0% 성장했다고 밝혔다.

설날 귀성길 등 겨울철 유아 동반 가족여행 늘며 안전의식 높아져


가족단위의 장거리 이동이 늘어나는 1월 설 명절 요인과 함께 카시트 사용 장려를 위한 교통안전공단 등의 정책적인 지원이 이어지면서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카시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유아용 카시트 장착률은 39.4%로 2004년 11.6%에 비해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을 나타냈다.

카시트는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차에 탑승한 아이의 안전을 보장해줄 수 있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실제로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보고에 따르면 카시트 사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머리 상해치가 10배 감소시킨다고 밝혔으며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은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1~2세의 영아는 71%, 3~12세는 54%의 사망감소 효과가 있다며 카시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시트 등 유아용품 성장 힘입어 ‘코지가든’ 매장 확대 박차

롯데백화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코지가든은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편집숍으로 카시트 대표 브랜드 브라이택스를 비롯하여, 영국 유모차 맥클라렌, 미국 헐리우드 스타들이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패션 기저귀가방 페투니아 피클 바텀 등 다양한 해외 유명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코지가든은 롯데백화점 6개 매장(청량리, 김포공항, 노원, 인천, 안산, 평촌)에 이어 최근 부산 광복점을 추가 오픈했다. 신문 및 방송을 통해 카시트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자연스레 코지가든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주요 도심지인 부산으로 매장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코지가든 관계자는 “한국의 카시트 장착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독일 96%, 영국ㆍ스웨덴 95%, 프랑스 91%, 캐나다 87% 등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유ㆍ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안전을 위해 안전운전과 더불어 유아보호장구인 카시트 장착이 필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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