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 (목)
교보생명, 소외계층 대학생에 '희망다솜장학금' 전달

교보생명, 소외계층 대학생에 '희망다솜장학금' 전달

기사승인 2014-02-20 11:07:01
[쿠키 경제]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해 총 80여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2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257명. 이 중 110명은 학교를 졸업해 사회로 첫 발을 내디뎠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34억 원이 넘는다.

교보생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나누는 것은 물론 지역모임도 정기적으로 열어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두 차례 희망다솜장학생 캠프를 열어 다양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이 캠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후 2박 3일간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가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
김재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슬의생’과 달라”…전공의 파업 속 ‘언슬전’ 공개, 시청자 처분만 남았다

의료대란 여파로 1년여 표류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마침내 시청자를 만난다. 슬기로운 ‘99즈’의 일상 대신 슬기로울 ‘응애즈’의 성장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보호자’를 자처한 신원호 크리에이터의 바람대로, 이들의 진심이 곡해되지 않고 안방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을까.10일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연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