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201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하이카다이렉트 창립 이래 처음으로 남성 상담직원이 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올해 41세, 입사 2년차의 김태현씨다.
그는 특유의 긍정적인 사고와 지독한 노력으로 대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한해 김 씨의 하루 평균 통화량은 다른 상담직원의 평균인 180분을 훨씬 웃도는 270분 이상이었다. 이를 위해 그는 매일같이 남들보다 한 시간 반씩 일찍 출근하고 불필요하게 이동하는 시간을 줄이려고 담배와 커피도 끊었다.
아웃바운드팀 소속 상담직원인 김 씨의 지난해 실적은 1523건 계약에 보험료 기준으로는 7억7천여 만원에 달한다.‘아웃바운드’란 잠재 고객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가입을 권유하는 영업 방식으로, 계약 체결률이 낮은 방식이기 때문에 그의 실적은 더욱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하이카다이렉트 허정범 사장은 21일 연도대상 시상식 축사를 통해“오늘날 우리 회사의 성장은 상담직원의 열정이 뒷받침된 덕분”이라고 격려하며,“더욱 세심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회사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