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 서민금융문화 선도 앞장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 서민금융문화 선도 앞장

기사승인 2014-03-25 17:50:01

[쿠키 경제] 번듯한 직장이나 담보대출을 신청할 재산이 있는 이들이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소득이 불확실하거나 이렇다 할 재산이 없는 저신용자들은 사정이 다르다. 안타깝게도 많은 서민들이 불법사금융이나 대출사기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저신용, 저소득 서민들의 대출사기나 불법고리사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이들이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서민금융문화를 선도하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금융감독원 사회공헌단과 시중은행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한국이지론이다.

한국이지론은 서민들이 제도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맞춤대출정보 ‘한눈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고 정확하게 나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

필요한 정보들을 입력하면 본인의 소득과 신용에 맞는 신용대출, 서민특화대출 등 최적의 대출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들 중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해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가능여부 및 대출한도, 금리를 알 수 있다. 이러한 대출검색 서비스를 위해 입력한 신상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전부 암호화 처리되며, 모든 한눈에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이지론은 한눈에 서비스 외에도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결성한 ‘희망드림 사회봉사단’은 지역의 독거노인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거나 구민들과 함께하는 명절나눔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국이지론 이상권 대표는 “빵을 팔기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말처럼 서민들을 위한 올바른 금융문화를 선도하면서 동시에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올 해에는 이미지 강화와 '전산시스템 확충' 및 '금융사 CSS 연동 최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
김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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