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해상·동부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가 다음 달 중순부터 업무용과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5%까지 인상한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다음달 11일 영업용 자보료를 11% 인상한다. 업무용은 같은 달 16일 4% 인상키로 확정했다.
동부화재, LIG손해보험도 내달 11일부터 영업용 자보료를 각각 10%, 15%, 오는 5월 1일부터는 업무용 자보료를 3%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16일부터 영업용 자보료를 14% 올렸고, 이날부터는 업무용 보험료도 3% 인상했다.
대형손보사 관계자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용 차보험료에 대해선 당분간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