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노래방 사장님, 화장실 여고생 손님 잡아끌고…

‘짐승’ 노래방 사장님, 화장실 여고생 손님 잡아끌고…

기사승인 2014-04-09 09:19:00
[쿠키 사회] 노래방에서, 길거리에서, 버스에서 여고생과 여대생을 성추행한 ‘짐승’ 남성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9일 노래방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특별법 위반)로 업주 송모(5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화장실에 갔다오는 여고생 김모(16) 양의 손을 잡아끌어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하경찰서는 또 여고생에게 접근, 성추행한 혐의로 대학생 안모(18) 군도 입건했다. 안 군은 지난 1월 24일 오후 10시 5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골목길에서 귀가하는 여고생 박모(16) 양의 입을 막고 끌고 가 성추행한 혐의다.

경찰은 앞서 1월 16일 오후 5시 30분쯤 1000번 시내버스 내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대생 최모(23) 씨의 다리를 더듬은 은행원 이모(30) 씨도 붙잡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