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미역귀 130톤 기능식품 원료로 활용

완도 미역귀 130톤 기능식품 원료로 활용

기사승인 2014-04-21 08:38:34

해림후코이단 원료, ‘이롬셀 이뮨푸드’에 적용

[쿠키 건강] 완도산 미역귀로 만든 후코이단이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본격 활용된다.

해림후코이단은 최근 황성주 생식으로 잘 알려진 건강전문기업 이롬의 면역력 올인원 제품, ‘이롬셀 이뮨푸드’에 100% 완도산 미역귀로 생산한 후코이단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롬셀 이뮨푸드는 천연 면역물질인 미강발효분말, 운지버섯, 겨우살이추출물분말 등이 함유된 프리미엄 면역 증진 제품으로 최근 리뉴얼을 통해 미역귀 후코이단까지 함유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에 제품 업그레이드용으로 사용된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함유된 생리활성물질로 ‘암 세포의 자살을 유도한다’는 특이한 기전이 일본 암학회를 통해 전해지면서 전세계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논문만 1100편을 넘는 수준이며, 암 세포 자살유도 이외에도 ▲종양의 혈관신생 억제를 통한 암의 성장억제 ▲면역력 증강을 통한 암 억제 ▲암세포의 혈소판 점착 억제를 통한 암의 전이 억제 등이 밝혀지고 있다.

특히 완도산 미역귀로 생산한 후코이단은 효능과 품질을 결정하는 황산기의 함량이 30% 이상으로 모즈쿠 등 다른 해조를 활용한 후코이단보다 두배 가량 높아 더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

해림후코이단 측은 “제품을 처음 리뉴얼하는 올해만 연간 400kg, 생미역귀 약 130톤 분량의 후코이단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완도산 미역귀 후코이단의 적용범위가 한층 넓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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