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 한양대학교병원 구매물류 통합개선 시행

이지메디컴, 한양대학교병원 구매물류 통합개선 시행

기사승인 2014-04-29 09:39:00
[쿠키 건강] 이지메디컴과 한양대학교병원이 구매 및 물류 개선 프로젝트를 전격 시행한다.

이지메디컴은 최근 한양대학교병원의 물품구매 및 물류제안 공개입찰에서 국가계약법 43조의 의거한 운영실적, 신용상태, 지원기술 및 사후관리, 상생협력, 제안가격 평가에서 최고 득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지메디컴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전자상거래시스템인 NEW MDvan을 통해 한양대병원의 진료재료 및 시약의 전 품목 구매를 담당하게 되며, 100만 건의 DB정보를 활용해 구매비용 절감에 나선다.

또한 이지메디컴의 오산 물류센터 인프라를 이용하여 재고 및 실사용 진료재료의 자동집계 정보를 토대로 사용 부서별 패킹 배송되는 원외 물류 관리 시스템을 전격 도입, 사용부서 청구업무 제로화, 병원 재고 비용 제로화, 진료부서의 재고 물류업무 제로화 등 3대 제로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병원 밖에 물류센터를 두는 3자 물류 서비스는 병원과 공급사간에 발생하는 물류비용이나 및 인건비, 불필요한 재고관리에 소요되던 기회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병원 내 혼잡도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양대병원은 시약의 정확한 재고관리 및 안정적 수급관리와 명확한 사용량 정산을 위해 인식기술(바코드)을 도입해, 시약의 전산재고와 실물재고 일치, 실시간 사용량 정산 및 수급관리의 자동화 등 시약물류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편 한양대병원과 이지메디컴은 실시간 수술 스케줄에 맞추어 환자 별 수술케이스에 따른 수술재료를 Bag Packing하여 공급되는 원외 CCDS(Case Cart Delivery System)를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간호인력의 업무 효율화 및 환자 진료 서비스를 한층 더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양대학교병원 운영지원국 서재관 국장은“이지메디컴의 전자상거래시스템을 활용하여 객관적인 물품정보 및 가격정보를 확보, 공급자간의 공정경쟁이 강화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교 정보를 통한 구매 경쟁력 제고와 예산절감 및 주요 지표의 상시적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병원전체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전자 조달방식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모든 거래가 전산상으로 관리됨에 따라 구매의 공정성 및 투명성이 한층 더 강화됨과 동시에 실시간 적정 안전재고와 자동 발주 등 필요할 때마다 의료용품을 소량 즉시 구매할 수 있게 돼 병원의 재고비용 감소 및 원내 공간의 부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에 의료분야는 경영개선의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B2B e-마켓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한 의료용품 전자상거래 시장이 형성되면서 유통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병원의 전자상거래 도입은 의료비용의 절감효과가 가장 큰 재료비의 절감을 가지고 오는 등 구매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과 더불어 오프라인 구매관행을 변화시켜 거래에 대한 신뢰성, 투명성, 공정성 등을 확보함으로써 건보재정 절감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킬 수 방안으로 제시되어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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