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5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5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

기사승인 2014-04-30 10:52:00
[쿠키 건강] 바이엘 헬스케어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5월 1일자로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 보험급여 적용 대상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이며, 투여 횟수는 환자당 총 10회 이내이다.

보험급여 약가는 아일리아 1 바이알(vial)당 99만6243원이다.

노상경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 대표는 “아일리아의 보험급여 적용으로 국내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이 잦은 병원 방문이나 주사로 인한 부담을 줄이면서 시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아일리아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을 계기로 연령 관련 황반변성에 대한 치료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져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를 위해 유리체내에 투여하는 주사제로 투여량은 2mg(50μL와 동일)이다. 치료 첫 3개월 동안 매달 투여하고, 이후에는 2개월에 한번씩 2mg을 투여한다. 투여 후 다음번 투여까지 별도의 모니터링이 필요 없다.

국내에서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 외에 중심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치료 적응증에 대해서도 승인 받아 사용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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