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2017년까지 암센터·건강증진센터 신축

을지대병원, 2017년까지 암센터·건강증진센터 신축

기사승인 2014-05-13 09:24:00

[쿠키 건강] 서울 소재의 대형병원이 잇따라 암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있는 가운데 을지대학교병원도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암센터 증축과 종합건강증진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을지대병원은 신·증축을 위한 교통 환경 영향 평가를 통과했으며 오는 6월 중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8,585㎡ 규모로 증축하는 암센터는 진단에서 치료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을 갖추고, 분야별로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암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 진료 받는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지하 7층, 지상 12층 연면적 21,047㎡의 규모로 치료 동선을 고려한 공간 배치와 개인별 맞춤 건강검진 제공한다.

지하층에는 주차 공간을 확충해 병원 이용 고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황인택 을지대병원장은 “을지대학교병원이 1981년 대전을지병원 개원, 2004년 둔산 이전 개원에 이어 제 3의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증축될 암센터와 신축될 종합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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