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The따뜻한 2030저축보험' 출시

한화생명, 'The따뜻한 2030저축보험' 출시

기사승인 2014-05-20 15:50:01

[쿠키 경제] 한화생명은 2030 젊은 세대의 금융 니즈와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The따뜻한 2030저축보험'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저축의 필요성은 알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회초년생이 많다는 점에 착안, 예상 목적자금의 시기와 금액을 정하면 내야 될 보험료를 설계해주는 역발상형 보험이다. 기존 상품은 보험료를 결정한 후, 향후 받게 될 보험금을 예측하는 방식이었다.

예를 들어, 25세 여성이 라식수술(28세, 150만원), 유럽여행(33세, 500만원), 자동차구입(34세, 1500만원)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면, 이 상품 가입시 매달 26만1000원을 납입하면 된다. 만기에는 중도 수령한 목적자금은 물론, 1134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만약 가입 시에 계획했던 자금이 필요 없어지면, 중도에 이를 수령하지 않고 만기보험금과 함께 받아도 된다. 단, 향후 공시이율 변동에 따라 보험금은 증감될 수 있다. (For Me형, 10년납, 10년만기, 공시이율 3.98% 기준)

만기에 받은 보험금은 연금보험으로 전환, 노후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 경우 연금전환 시점(45세~80세)까지 만기보험금을 공시이율로 부리해주기 때문에 복리효과로 연금자산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특히 자금 여력이 많지 않은 2030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최저보험료를 5만원으로 낮춘 것도 장점이다. 적은 보험료로도 종잣돈 마련이 가능하며,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도 볼 수 있어 세후 수익률도 높다.

소득이 적은 2030세대의 자금흐름을 고려한 '보험료 증액옵션'도 유용하다. 여유자금이 부족해 초기 보험료를 적게 설계했더라도, 가입 후 1년부터는 전월 납입보험료의 최대 30%까지 보험료를 증액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최저보험료는 5만원, 가입연령은 19세~40세다. For Me형(1종), For Family형(2종)으로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기간은 3년납~20년납, 전기납까지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7년~20년, 80세 만기로 선택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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