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이색봉사활동으로 사랑 드려요!.”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 상무)이 여름김장 대축제를 펼치며 지역의 독거노인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19~20일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사랑 나눔 여름김장 대축제’를 펼쳐 독거노인 450세대 등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연말에 집중된 김장김치 지원으로 인해 남은 김치를 버리게 되는 반면, 정작 여름철에는 김치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수혜자 맞춤 봉사활동으로 이번 김장 축제를 마련했다.


유재준 상무를 단장으로 하는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 100여명은 ‘사랑나눔 여름김장 대축제’를 통해 직접 담근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2000㎏ 상당을 독거노인 450세대와 노인 돌봄 서비스사업 생활교육장 4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나눔 여름김장 대축제’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하면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 상무는 “작년에는 참여 인원 대비 물량이 너무 많아 봉사자들의 고생이 심했지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힘든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도 행사에 참여한 LG인의 마음을 모아 담근 김치가 어르신들께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시민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젊은 꿈을 키우는 지니데이’ ‘사랑해 효(孝) 경로당 사랑품앗이’ 등 다양한 수혜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한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사업’을 펼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 챙기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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