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다이어트 변비’ 조심하세요

여름철 ‘다이어트 변비’ 조심하세요

기사승인 2014-06-23 10:11:00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가운데 남성에 비해 다이어트에 적극적인 여성들이 무리한 절식에 따른 변비로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변비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20대 여성은 남성보다 4.6배나 많았으며 30대는 3.8배에 달했다. 20~30대 여성에게서 변비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자주 거르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이다. 변비는 체내 노폐물 축적 및 독소를 생성해 다이어트를 방해하며 복부 비만, 즉 아랫배가 생기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의 적’으로 불리고 있다.

변비는 변의 양이 적거나 너무 딱딱하거나 횟수가 적을 때 등 불만족스러운 배변 상태를 말하는데, 변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이어트를 실시하면서 곡물을 제한하거나 과일과 채소, 수분을 적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식이섬유를 얻기 힘들어서 변비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변비로 고민하고 있다면 아침에 공복 상태서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물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데다, 식전에 마시는 물은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을 예방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30분 이전에 마시고 200~300ml 정도를 천천히 씹듯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가 심하다면 변비약을 복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하지만 잦은 변비약 복용은 의존성이 생길 우려가 있어 약 섭취량을 늘려도 효과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또 다이어트 중이거나 변비로 고민할 때 우유나 유제품을 많이 찾게 되는데, 변비약과 같이 먹으면 약의 흡수가 방해 받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용정인 변비약은 장에서 녹아야 하는데 우유가 이 작용을 방해하여 약효가 떨어지거나 위경련, 복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약사와의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건강한 장 밸런스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장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변비해소와 숙변제거 등에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된다. 정장제란 장을 깨끗하게 해 장의 전반적인 기능을 좋게 하는 약으로 장의 소화, 흡수, 운동기능을 향상시킨다.

현대약품의 ‘나또밸런스정’은 장내 밸런스를 돕는 프리미엄 정장제이다. 나또밸런스정이 함유한 나또 생균은 열과 산성에 안정하여 살아있는 상태로 장에 도달해 부패균 등 유해균의 생성을 억제하고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 유익한 균들의 증식을 촉진한다.

또 비타민 B1, B2, B5, B6, C를 함유하고 있어 장내 환경의 흐트러짐에 수반하는 증상 개선을 지원하며, 변비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장내 독소 배출뿐만 아니라 피부톤을 환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나또밸런스정은 당과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고혈압 환자나 당뇨 환자도 복용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소아에서 노인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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