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출 지원을 위해 7월부터 신규 영문증명 발급

의약품 수출 지원을 위해 7월부터 신규 영문증명 발급

기사승인 2014-07-01 15:36:55
식약처, PIC/S가 권고하는 GMP 준수를 확인하는 내용 추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영문증명’에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가 권고하는 GMP를 준수하고 있다.'는 내용을 추가해 발급한다고 밝혔다.

PIC/S(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실사의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유일한 국제 협의체로서 1995년 결성된 이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EU 등 41개국 44개 기관이 가입했으며, 우리나라는 올해 7월부터 가입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PIC/S 가입으로 우리나라는 WHO 의약품 공급 조달(PQ) 사업 진출 시 GMP 현지 실사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 자국의 의약품 조달 선정 시 확인하는 PIC/S 가입 여부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에 마련한 의약품 GMP 영문증명을 통해 우리나라 의약품의 수출시 PIC/S 미 가입국가에서 제조된 의약품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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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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