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문화재단, 영훈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영훈고등학교와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4-07-15 09:22:55

클래식 음악 등 예술문화 분야 교육 지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영훈고등학교와 상호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11일 서울시 강북구 영훈고등학교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덕영 이사장과 황영남 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재단과 학교 측은 예술문화사업, 글로벌인재육성, 사회공헌활동 분야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는 바,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 활동을 돕기 위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

재단은 ‘영훈 오케스트라’의 창단을 지원하고 단원들의 레슨을 돕게 되며, 클래식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음악 영재들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해설이 있는 영훈-유나이티드 클래식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음악적 소양을 키우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우수한 실력의 지휘자 및 연주자들을 초빙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강덕영 이사장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밝고 건전한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고등학교에 이어서 영훈고등학교와도 좋은 취지의 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의 유명한 합창단이나 오케스트라도 처음 시작은 학교에서부터 작게 시작됐다. 클래식 음악에 뜻을 가진 학생들이 음대에 진학하고, 장차 세계무대에서 밝은 문화를 전파하길 소망한다”는 말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 서울 세종고등학교와 협약식을 갖고 세종고등학교의 음악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유나이티드-세종 현악단’을 창단, 학생들을 지도하며 실력을 향상시키는 등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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