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성범죄 전과자 출소 후 전자발찌 버리고 도주

대구에서 성범죄 전과자 출소 후 전자발찌 버리고 도주

기사승인 2014-07-15 16:00:55
대구에서 성범죄 전과자가 출소 4일 만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버리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40분쯤 성범죄 전과자 서모(35)씨가 부착한 전자발찌에서 부착장치감응범위이탈 경보가 발생, 대구보호관찰소 신속대응팀이 전자발찌의 최종 위치였던 대구 수성교 밑으로 출동해 수색을 벌였고 지난 14일 밤 11시20분쯤 추적 장치를 발견했다.


서씨는 절도와 강제추행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 받았으며, 지난 9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보호관찰소는 서씨가 버린 전자발찌를 발견한 후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대구보호관찰소의 고발에 따라 서씨를 찾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최일영 기자 기자
mc102@kmib.co.kr
대구=최일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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