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캠프 진행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캠프 진행

기사승인 2014-07-16 14:03:55
7월 26일, 고등학생 100여명 대상… 7월 21일까지 한국자살예방협회 홈페이지 참가 신청 가능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7월 26일 서울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과 보라매공원에서 고등학생 100여명과 함께 청소년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힐링 인 러브(in Love)’ 캠프를 진행하며, 7월 21일까지 한국자살예방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힐링 인 러브 캠프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청소년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영헬스-청소년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사랑하는 올바른 생명존중의식을 갖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청소년 정신 건강 부문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을 감상한 후 삶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영화 속의 청소년과 이를 돕고자 하는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고, 영화 속의 청소년 문제에 대해 토의하며 스스로 또래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간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조별 체험 활동 ‘힐링 인 런닝 라이프’, 생명사랑에 대한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우리도 이제 게이트키퍼(GATE KEEPER)’ 등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명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우리도 이제 게이트키퍼(GATE KEEPER)’ 시간에는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의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생명사랑 UCC 관람에 이어 한국자살예방협회가 발표한 ‘생명사랑 선언문’을 함께 낭독할 예정이다. 그리고 스스로 각자의 생명사랑 선언문을 만들어 발표하고,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이트 ‘희망터치(http://keepintouch.co.kr)’의 청소년 기자단 발족식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이 생명존중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또래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주체가 되어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7월 26일에 진행되는 힐링 인 러브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은 7월 21일까지 한국자살예방협회 홈페이지(www.suicideprevention.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영헬스-청소년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전세계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별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이슈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11년 9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 청소년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터치 홈페이지, 청소년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53명의 청소년 자살 예방 전문가를 양성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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