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30)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면서 7일 인터넷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휩쓸었다. 네티즌들의 클릭이 이어졌다. 그런데 그의 얼굴을 보고 어리둥절해하는 반응이 나왔다. 머릿속에 떠올린 ‘정유미’와 다르다는 것이다.

동명의 배우 정유미(31)와 헷갈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배우는 영화 ‘가족의 탄생’ ‘내 깡패같은 애인’ ‘도가니’,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 KBS2 ‘직장의 신’ 등에 출연했다. 18일부터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여주인공 한여름 역을 맡아 최근 더 관심을 끌던 참이었다.

한편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연우진과의 핑크빛 기류를 그리며 관심 받은 정유미는 SBS ‘옥탑방 왕세자’, MBC ‘엄마의 정원’ 등에 출연했다. 특히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수 정준영과 가상부부로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