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추이자 말복!” 무한도전, 시민들에게 팥빙수 쏴

“오늘? 입추이자 말복!” 무한도전, 시민들에게 팥빙수 쏴

기사승인 2014-08-07 17:40:56
사진=MBC 제공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깜짝 팥빙수 이벤트를 진행했다.

무한도전 측은 7일 오후 1시부터 MBC 상암 신사옥 앞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팥빙수를 만들어주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총철 등 여섯 멤버가 총 출동했다.

멤버들이 직접 얼음을 갈고 팥빙수를 만들어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는 근처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소식은 SNS를 타고 급속히 퍼져 수많은 인원이 몰렸다. 폭발적인 관심 속에 이벤트는 2시간도 안 돼 종료됐다.

앞서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요! 말복기념 깜짝 이벤트! 무한도전 멤버들이 시원한 팥빙수를 직접! 만들어 쏩니다! 선착순 334명만 증정. 확인했으면 지금 빨리 고 고”라며 게릴라 이벤트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행사 후 김태호 PD는 “상암 신사옥으로 옮기고서 처음으로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팥빙수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시민들과 소통하기 좋은 공간이 생긴 만큼 앞으로도 촬영에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 9일 방송에서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패러디한 여름 특집 ‘무도: 폭염의 시대’가 방송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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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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