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군 복무’ 상추, 무거운 표정으로 조용히 전역

‘논란의 군 복무’ 상추, 무거운 표정으로 조용히 전역

기사승인 2014-08-08 09:01:55

남성듀오 마이티 마우스의 멤버 상추(본명 이상철·32)가 전역했다.

상추는 8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15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만기제대했다. 전역식을 마친 상추는 인근 마을회관까지 전용버스를 타고 이동한 뒤 후임과 함께 소속사 차량에 탑승했다.

내내 무거운 표정으로 취재진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2012년 10월 30일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한 상추는 군 복무 중 불미스러운 사건에 여러 차례 휘말렸다. 지난해 7월 근무지 이탈 등의 혐의로 열흘간 영창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군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문제가 제기됐고, 8월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됐다.

이후 상추는 일반 병사로 15사단에 배치돼 소총병으로 복무했다. 지난 4월에는 국군춘천병원에서 6개월간 장기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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