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지오디(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음악 전문 프로그램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다.

12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오디는 오늘 9월 중 ‘스케치북’ 녹화에 임한다. 공연은 열되 방송은 출연하지 않겠다던 당초 계획을 뒤집은 것이다. 방송은 스페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간 방송가에서는 지오디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졌다. 팬들 또한 “방송에서 지오디의 모습을 보고 싶다”며 꾸준하게 요청했다. 간절한 목소리에 결국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지오디는 지난 7월 12~13일 서울을 시작으로 2~3일 광주에서 공연을 열었다. 이어 15~16일 부산, 23~24일 대구, 30~31일 대전에서 팬들을 만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