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이경규, 시청률 노예…이제 즐기며 사실만한데” 독설

김준호 “이경규, 시청률 노예…이제 즐기며 사실만한데” 독설

기사승인 2014-10-06 08:17:55

개그맨 김준호가 50대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배 이경규에게 재치 있는 말을 건넸다.

김준호는 6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자신보다 먼저 연예대상을 수상한 두 선배 MC 이경규, 유재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유쾌하게 밝혔다.

김준호는 2013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언제부턴가 연예대상을 타면 활동이 뜸해진다는 속설이 생겼다. 하지만 김준호는 대상 징크스를 깨고 개그 프로그램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MC 김제동은 이런 사실을 언급하며 “연예대상 받고 상승세를 탄 뒤 여러 소문이 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준호가 “난 유재석처럼 살지 않겠다” “이경규는 시청률의 노예다”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짓궂게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이경규를 바라보며 “충분히 즐기면서 사실 수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그의 재치에 현장 스태프들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6일 오후 11시15분 방송.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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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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