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김보경이 왜 ‘히든싱어’에?… 인순이와 어떤 인연?

‘슈스케’ 김보경이 왜 ‘히든싱어’에?… 인순이와 어떤 인연?

기사승인 2014-10-12 11:01:55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보경이 jtbc ‘히든싱어3’ 인순이 편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3’에서 김보경은 ‘고맙습니다 인순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난 인연이 있다.

김보경은 “인순이 선생님이 ‘슈퍼스타K’ 때 찜찜하게 합격을 주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래 초반만 듣고 끊었다”며 “아직 준비한 것을 못 보여줘 후렴구를 불렀는데 ‘뒤에는 안 하는 게 좋을 뻔했다’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할뻔 했지만 인순이의 속뜻은 그게 아니었다. 김보경은 “인순이 선생님이 ‘목은 그렇게 쓰면 안 된다’고 충고해주셨다”며 “덕분에 지금 아무리 노래를 많이 불러도 목이 쉬지 않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인순이는 “당시 너무 자신만만해 보여서 한 번 눌러주면 잘 할 것 같았다”며 웃으며 말했다.

방송은 6.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2%까지 올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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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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