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 김창후”… 플래시 애니메이션 ‘오인용’ 음성메시지 앱 개발

“이병 김창후”… 플래시 애니메이션 ‘오인용’ 음성메시지 앱 개발

기사승인 2014-12-03 14:01:55

플래시 애니메이션팀 ‘오인용(Team5p)’은 음성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인용 보이스(voice)’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오인용 보이스는 캐릭터의 목소리를 벨소리와 모닝콜 기능에 활용할 수 있다. 정재혁 병장이나 김창후 이병 등 오인용의 유명 캐릭터 8명의 음성을 우정, 사랑, 분노, 사과, 축하, 격려, 위로 등의 설정으로 조합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전송할 수 있다.

미니게임 ‘격투 정지혁’ ‘사격훈련’ ‘건빵튀기기’도 내장됐다. 이 게임을 통해 음성메시지 선택과 조합에 필요한 건빵과 별사탕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오인용 보이스는 올해 창업진흥원에서 실시한 1인 창조기업 활성화 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됐다. 경기도 안양창조산업진흥원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http://ibiz.aca.or.kr)에 입주한 오인용(대표 장석조), ㈜휴먼아이엠씨(대표 김혁), 카미노게임즈(대표 이일신)의 합작품이다.

㈜휴먼아이엠씨의 관계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게 오인용 보이스 앱의 특징”이라며 “1인 창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협업이 필수적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하는 과정에서 창조적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다. 오인용 보이스가 협업 모델에 성공적인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용 보이스는 지난 1일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해 구글 플레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개발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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