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드디어 잡혔다… 주인공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드디어 잡혔다… 주인공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기사승인 2014-12-07 11:10:55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 자료사진. / ⓒAFP BBNews=News1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무패 행진이 끝났다. 첼시를 가로막은 주인공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첼시는 6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대 2로 졌다.

첼시의 올 시즌 첫 번째 패배다. 첼시는 앞서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3무, 잉글랜드 리그컵대회인 캐피탈원컵에서 2전 전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승2무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인 4월 30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대 3으로 무릎을 꿇은 뒤 7개월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뉴캐슬의 공격수 파피스 시세(29·세네갈)는 후반 12분과 후반 33분 연속 골로 첼시를 무너뜨렸다. 첼시는 후반 38분 베테랑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36·코트디부아르)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첼시는 중간 전적 11승3무1패(승점 36)로 부동의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같은 날 에버튼을 1대 0으로 제압한 2위 맨체스터시티(10승3무2패·승점 33)에 승점 3점차로 추격을 당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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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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