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19회 섬관광정책포럼, 내년 10월 제주에서 개최 예정”

제주도 “제19회 섬관광정책포럼, 내년 10월 제주에서 개최 예정”

기사승인 2014-12-18 17:35:55

제주도는 제19회 섬관광정책(ITOP)포럼을 2015년 10월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에 본부를 둔 ITOP포럼은 내년 제주도와 하이난성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11개 회원국의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 축제와 연계해 도민, 국내외 관광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교류의 장으로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ITOP포럼은 참여 대상 지역 간 관광협력의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의 관광관련 관심사를 논의하고 있다. 그 실행을 협의, 조정, 지원하여 공동의 관광진흥을 도모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지역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는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포럼은 지사·성장회의, 실무대표회의, 창립회의국회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무자회의는 회원국의 관광관련 과장급 회의로서 포럼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3년도부터 제1차 제주 회의, 제2차 푸켓 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의제로는 관광개발 경험 및 정보 공유, 관광루트 개발 및 공동협력 마케팅, 단일 관광목적지 콘셉트 형성, 지역별 대학, 관광사업자 단체 간 교류협력 사업추진 등이며 현재 총 회원국은 창립국 대한민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4개국을 포함 스리랑카, 스페인, 미국, 탄자니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총 11개국이다. 특히 제주도는 전 세계 4개 대륙 16개 지역의 대표로서 18년 동안 포럼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해왔다. 지난 18년 간 제1회, 제5회, 제10회, 제15회 포럼을 제주에서 개최했으며 제19회 포럼이 제주에서의 6번째 개최다.


또 제주관광공사가 상설화해 운영하고 있는ITOP 포럼 사무국에서는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월간 e-뉴스레터 제작 및 발송, 회원 지역 간 국제교류협력 사업 개발 운영, ITOP 포럼 홍보활성화를 위한 사업 전개 등 포럼 업무를 주도적으로 맡아 진행하고 있다.

ITOP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ITOP포럼 개최 전 실무자대표회의를 통해 포럼의 주제확정 및 공동사업발굴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회원지역 간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공무원 및 민간인이 참여하는 국제교류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ITOP 포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itop-forum.org/ko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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