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일요일, 다시 한파…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 ‘뚝뚝 ’

[오늘 날씨] 일요일, 다시 한파…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 ‘뚝뚝 ’

기사승인 2014-12-21 01:24:55
SBS 일기예보 캡처

화창한 일요일, 한파가 다시 몰려온다.

기상청은 21일 “한파가 불어닥쳐 한낮에도 영하권을 못 벗어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현재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그야말로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충청도와 남부 지방에는 눈도 많이 올 예정이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는 최고 8㎝, 전남과 영남 내륙에도 1~5㎝의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8도, 수원 영하 9도, 춘천 영하 15도, 강릉 영하 6도, 청주 영하 8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 제주 3도 등으로 춥다. 서울·경기도 지역은 낮에도 영하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앞바다를 제외한 서해 전 해상, 동해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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