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강남 도곡시장서 큰 불… 상가 11채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

[긴급] 강남 도곡시장서 큰 불… 상가 11채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

기사승인 2015-01-15 16:51:55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국민일보DB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도곡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3시23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재래시장인 도곡시장 입구 1층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빠르게 주변 상가로 번졌고, 5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탔고 6개 점포는 부분적으로 소실됐다.

이 불로 시커먼 연기가 많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46분쯤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시도했으며, 40여분만인 오후 4시 4분쯤 일단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일단 큰 불은 잡았고 잔불을 정리하는 단계""라며 ""조사 중이긴 하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사이 공터 쓰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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