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가상 2세’ 모습은?… ‘아이 또렷한 이목구비가 안타까워’

이병헌-이민정 ‘가상 2세’ 모습은?… ‘아이 또렷한 이목구비가 안타까워’

기사승인 2015-01-19 17:02:56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공개된 부부의 가상 2세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이민정이 임신 27주째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에는 2013년 8월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서 나온 부부의 가상 2세 사진이 화제가 됐다. 이병헌과 이민정의 사진을 합성한 모습을 어린 아이의 얼굴에 대입해본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는 이민정의 큰 눈과 이병헌의 오똑한 콧날을 닮아 이국적이면서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은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째”라며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조심스러웠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어린 여성들과의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파문에 휩싸인 남편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가장 큰 이유는 아이 때문으로 보인다.

이병헌은 지난해 9월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게 성희롱 등을 빌미로 50억원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았다며 이들을 형사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이지연과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던 이병헌이 “내 머릿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이라는 등 잠자리를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비난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더구나 이지연과 다희가 협박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공개된 판결문 내용으로 인해 여론은 악화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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