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흡연’ 김장훈 “변명 여지없어…온전한 정신으로 살겠다” 사과

‘기내 흡연’ 김장훈 “변명 여지없어…온전한 정신으로 살겠다” 사과

기사승인 2015-01-20 19:36:55
사진=김장훈 페이스북

가수 김장훈이 비행기 내 흡연으로 적발돼 약식기소된 데 대해 사과했다.

김장훈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간의 속사정은 있었으나 최종 행위는 제가 지은 죄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것도 변명의 여지는 될 수 없으니 반성합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잡혀 있던 방송 프로그램이나 행사 측에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참여할 수 없을듯해 부득이하게 피해를 드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또 “더욱 죄송한 건 그 일이 있고 공항에서 경찰 조사 마치고 제가 먼저 여러분께 밝히고 사죄를 드렸어야 했는데, 바로 12월 공연들이 닥쳐와서 삶이 바삐 진행되다 보니 40여 일이 지나면서 제 맘 속에서도 묻혀버렸습니다”라며 “마음 다잡고 온전한 정신으로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인천지검은 김장훈이 지난달 프랑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기 화장실에서 흡연했다가 적발됐으며 19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