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정우 “극중 한효주와 이불신… 잠만 잤을까요?” 발그레

‘쎄시봉’ 정우 “극중 한효주와 이불신… 잠만 잤을까요?” 발그레

기사승인 2015-01-23 01:18: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정우가 영화 ‘쎄시봉’에서 연인 사이를 연기한 한효주와의 극중 베드신을 언급했다.

2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쎄시봉’ 기자간담회에서 한 취재진이 “영화에서 오근태(정우)와 민자영(한효주)가 함께 밤을 지새우는 장면에서 왜 잠만 그렇게 잤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정우는 웃음을 터뜨리며 마이크를 들었다.

정우는 “그 부분에 대해 영화 팀들끼리도 논란이 좀 있었다”면서 “저도 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과연 그냥 편안하게 잠만 잤을 것인가’ 그 물음을 관객분 들에게 던지고 싶네요”라고 장난스레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옆에 앉았던 한효주는 “편안하게 잠만 잔 거 맞지 않느냐”고 말했고 정우는 다시 “그러니까 관객분 들게 맡기고 싶다고요”라면서 웃었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 조작단’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김인권 등이 출연했다. 다음달 5일 개봉 예정.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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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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