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주인은? 공식색 논란] 데니안 “16년 전통”… god팬에 힘 실어

[하늘색 주인은? 공식색 논란] 데니안 “16년 전통”… god팬에 힘 실어

기사승인 2015-01-25 20:25:55
사진=데니안 인스타그램 캡처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그룹 지오디(god)와 후배그룹 비투비(BTOB) 팬들이 팬클럽 공식색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 지오디 멤버 데니안이
팬들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최근 비투비가 팬클럽 공식색을 하늘색으로 선정하면서 지오디 팬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하늘색은 지오디가 데뷔 이후 16년간 팬클럽 대표색으로 사용해온 색상이기 때문이다. 비투비 측 결정에 반발한 일부 지오디 팬들은 비투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사옥에 택배를 집단 발송하는 것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상자에는 항의문과 두루마리 휴지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비투비 팬들은 ‘택배 테러’라면서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팬들 뿐 아니라 일반 네티즌들까지 가세해 갑론을박이 벌어지면서 논란은 가열됐다.

앞서 지난 16일 데니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6년 전통”이라며 하늘색 계열의 색상들로 구성된 이미지를 함께 올렸다. 글에 덧붙인 태그에는 ‘#지오디 #하늘색 #박준형 #윤계상 #안데니 #손호영 #김태우’라며 멤버들 이름을 일일이 적었다. 지오디 팬들에 대한 지지로 보인다. 팬들은 감동이라며 반겼지만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여러 말이 나왔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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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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