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 측이 “집이 경매에 들어간다”는 발언과 관련해 와전된 부분을 바로잡았다.

29일 김구라 측 관계자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전세라서 경매에 들어가지 않는다”며 “집 안 가재도구에 빨간 딱지가 붙어 이 물품들이 경매에 부쳐진 것”이라고 스포츠조선에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매에 대해 재미있게 말하는 과정에서 털어놓은 게 와전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1990년대 스타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 때 밑바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힘든 시기도 견딜 수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개인적인 얘기를 꺼냈다. 그는 “내일 아침에 손님이 오신다”며 “집 경매에 들어간다”고 털어놨다. 이어 “360만원부터 시작하니 여러분도 참여하시라”는 농담도 덧붙였다.

이날 방송은 ‘수요일 수요일은 라스다’ 특집으로 꾸며져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에 나왔던 김건모, 김성수(쿨), 이본, 김현정이 출연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