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중국서도 통할까”… 중국영화 ‘나쁜놈’서 진백림과 호흡

“손예진, 중국서도 통할까”… 중국영화 ‘나쁜놈’서 진백림과 호흡

기사승인 2015-01-30 10:31:5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손예진이 중국 영화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손예진이 중국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이하 ‘나쁜놈’·가제)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본격적으로 중국 영화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쁜놈’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화이 브라더스가 투자·배급을 맡고, 한국 강제규 감독과 중국 유명 영화감독 펑샤오강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총제작)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영화는 중국인 젊은 남자와 친구들이 제주도에서 미스터리한 한국 여성을 만나 벌어지게 되는 얘기를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경쾌한 코미디로 풀어가는 액션 블랙코미디다. 극중 손예진은 미스터리한 한국 여성 캐릭터를 맡는다. 남자 주인공은 대만 인기스타 천보린(진백림·陳柏霖)이 캐스팅됐다.

중국 제작사 측은 “한국 영화에 있어 독보적인 흥행력과 연기력을 가진 여배우라는 점에서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했다”고 손예진을 캐스팅 한 이유를 설명했다.

촬영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국 올로케이션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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