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 소금물 관장 야구선수 최동원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매몰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오늘(5일) 새벽 3시 49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뒤편에
길이 200m 옹벽 중 30m 정도가 무너져
차량 30~40대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을 우려해
아파트 주민 수백 명을 인근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로 대피시켰습니다.

이 옹벽은 아파트가 건축될 당시
인근 제석산에서 토사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건데요.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여부와 옹벽 붕괴 원인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광주의 아파트 옹벽 붕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날****: 허구한 날 전국구로 사고 투성이네

M****: 비가 많이 온 것도 아니고... 이 정도면 부실공사 아닌가?

권****: 인명피해 없다는 정부발표를 믿을 수 있을까?




세월호 때도 처음에는 전원 구조했다고 지껄였지

김****: 롯데월드 걱정 할 때가 아니었네....



대한민국 널린 게 아파트인데, 안전 점검 절실한 듯

얼****: 여기저기 높은 산 깎아 옹벽 만들어 아파트 세웠는데...




과연 그 옹벽들이 얼마나 견뎌낼까?




언제 와르르~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들

야****: 요즘은 잠들기 전 기도하는 습관이 생겼다.




“내일은 부디 사건사고 없는 세상이 되길...”


하지만 누리꾼 야**** 님의 기도가 이루어진 날은 단 하루도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 소금물 관장 최동원

소금물 관장으로 불법 의료 행위를 한 목사 부부가 체포됐는데요.
故 최동원도 이 소금물 관장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5일) 오전 YTN 보도에 따르면
4년 전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숨진 야구선수 최동원도
소금물 관장 시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최동원은
소금물로 관장하면 암도 낫는다는 목사 부부의 캠프를 찾았고,
9박10일 동안 소금물 관장을 했다는데요.
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결국 9달 뒤에 숨졌습니다.

소금물 관장 캠프에 들어오면
소금물과 간장 외에 다른 음식과 약은 모두 먹을 수 없다는데요.
경찰은 소금물 관장 시술이
최동원의 사망에 영향을 줬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동원의 소금물 관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아****: 저런 불법시술로 야구 레전드를 보내다니...




정말 어이없고 안타깝네요

j****: 말기암환자들은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았을 텐데...



마음이 아픕니다.

김****: 절박한 사람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약탈한 거구만...




진짜 목사 맞아?

김****: 최동원, 한때는 나의 영웅이었는데 아쉽군... 갑자기 그립다


최동원은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거두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80년대 최고의 투수로 군림한 '무쇠팔'이었는데요.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대장암이 발견돼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 소금물 관장 야구선수 최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