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지현우, MBC ‘앵그리맘’서 호흡… “연상연하 케미 어떨까”

김희선-지현우, MBC ‘앵그리맘’서 호흡… “연상연하 케미 어떨까”

기사승인 2015-02-06 13:05:5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김희선(38)과 지현우(31)가 드라마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6일 MBC는 김희선과 지현우가 내달 시작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주연을 맡는다고 밝혔다.

‘앵그리 맘’은 조강자가 딸 아란이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걸 알게 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학교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MBC는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한 활극”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김희선은 전설의 부산 ‘일진’ 출신 조강자를 연기한다. 조강자는 한때 ‘남포동 사시미’로 불릴 만큼 명성이 대단했지만, 결혼한 이후 기사식당을 운영하며 억척 주부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지현우는 고등학교 국어교사 박노아 역을 맡았다.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고 믿는 순수한 남자로, 사람들 말을 곧이곧대로 잘 믿기에 최고의 ‘호구 교사’로 불린다. 하지만 그는 사명감을 안고 학교로 출근한 첫날 비리로 얼룩진 학교 재단의 비밀을 알게 되고 이에 맞서 싸우게 된다.

‘앵그리 맘’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수상작이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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